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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스토리] 이젠 나도 크리에이터! notice
    2020-10-23 Hit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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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프로그램 지원사업  


    <나도 크리에이터> 


    개인방송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유튜브’는 가장 친숙한 매체가 되었습니다. 장애인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취미생활부터 유튜버로 수익창출까지 꿈꾸고 있는 분들을 로이사랑나눔회에서 주관하는 ‘나도 크리에이터’ 수업현장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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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크리에이터’는 장애인이 손쉽게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영상 촬영부터 편집,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까지 모두 배울 수 있는 중증장애인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2일 여의도 이룸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나도 크리에이터’ 수업 현장에 방문해보니 한 교육생이 눈에 띄었습니다. 휠체어 무용수 최종철 선수였습니다.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 중인 최 선수는 5년 전 혼자 어렵게 공연 영상을 올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장애인 인식개선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유튜브를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연 영상들은 저작권 때문에 편집해서 올려야 하는데 이게 정말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예전에 혼자 하느라 버벅거렸는데 이제는 제대로 편집 기능을 배웠으니 실전에 한 번 적용해보려고요. 무엇보다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핸드폰 하나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알려주시니까 유익해요. 그 덕분인지 아직까지는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어요. (웃음) 주제에 따라서도 강사님이 다양하셔서 수업마다 특색이 있어요.”

     

    최 선수는 유튜브의 장점으로 아무나 어떤 것이라도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는데요. 내가 잘하는 것 혹은 하고 싶은 것을 영상으로 마음껏 표현하면 그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보게 되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합니다. 

     

    한편 소외된 이들을 위해 그림으로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임현주 작가도 ‘나도 크리에이터’ 수업 현장 맨 앞자리에 앉아 분주히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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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제가 유명 유튜버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안고 온 것은 아니고요.(웃음) 저는 저를 보여주는 것에 자신 없었는데 박곰희 강사님이 ‘콘텐츠 개발 교육’ 수업에서 진실된 것만 전한다는 마인드를 가르쳐주셔서 많은 동기부여가 됐어요. 이종구 강사님도 박학다식하고 재밌게 알려주시는 분이라 많이 배우고 가네요. 최근에는 연필 깎는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 별다른 설명이 없는데도 주변에서 감동적이라고 말해주더라고요. 그때 ‘진심은 통하는구나’라고 느꼈어요. 저는 제 작품을 통해 함께 삶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영상을 만드는 저도, 영상을 보는 분들도 자기 자신을 찾고 치유 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중증장애인 크리에이터의 가능성

     

    수업 막바지에 이르러 자막을 영상에 달아보고 이것저것 눌러보며 우왕좌왕하는 수강생들을 살피며 유쾌함을 잃지 않는 이종구 강사를 만났습니다. 이종구 강사는 11년을 미디어 콘텐츠 강의에 전념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장애인ㆍ노인복지관에서도 스마트폰 교육과 유튜브 콘텐츠 교육을 맡아오며 소통의 대가가 된 선생님입니다.

     

    이 소장은 중증장애인 유튜버 크리에이터의 가능성을 아주 높게 점쳤습니다. 그는  “제가 이 교육을 시작하면서 놀란 점이 생각보다 우리나라 장애인 수가 정말 많다는 점이었어요. 당장 내일이라도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는데 너무 막막하지 않을까요. 진정성 있게 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을 콘텐츠로 제작한다면 분명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을 거예요. 덩달아 장애인 인식개선도 되고 나아가 수익 창출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이어서 수업이 마치는 시간까지 남아 수강생 한 명 한 명을 살갑게 챙기는 로이사랑나눔회의 안성빈 대표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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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

     

    “사실 제가 배우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주위에 물어보니 다들 유튜브에 관심이 많고 영상 제작에 대한 욕구도 있더라고요. 다만 저 또한 중증장애인이라 스스로 배우기는 어렵고, 이동이 불편하다보니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거죠.”

     

    “수강생들은 나이대도 다양하고, 작가, 영어 강사, 피아노 연주자, 공예가 등 직업군이 다양해요. 무엇보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요. 소재는 넘쳐나는데 방법을 몰라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스마트폰과 모바일 편집 앱으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든 걸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짜니깐 쉽게 잘 따라오시고 호응도 더 좋더라고요.”

     

    저희는 속도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어요. 서툴지만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서 내 계정에 올릴 수 있는 단계까지 나가는 게 목표예요. 물론 유튜버로서 수익도 창출하고 안정적인 직업까지 생긴다면 참 좋겠지만 유튜브 시장이 워낙 빡빡하잖아요. 당장 얻는 수익보다는 장애인이 유튜버로 성장하면서 느끼는 성취감, 만족감과 자아실현을 우선적으로 목표를 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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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시작한 나도 크리에이터교육 수강생들은 벌써 자신이 생각했던 목표대로 개인 계정에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고,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서 좋아하는 것과 알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표현하면서 크리에이터로서 정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동영상 공모전에도 참가하고 교육과정을 마치면 평가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되어가는 수강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에 대한 불합리한 법과 제도의 개선, 차별의 시정, 권리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단체의 지원을 통해 사람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장애를 이유로 장벽이 생기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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