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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또 다른 힘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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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틈17호 프리뷰] 손짓과 몸짓, 표정으로 농인과 세상을 잇습니다 notice
    2020-11-20 Hit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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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수어통역 역시 그중 하나다.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에게 또렷한 인상을 남긴 수어통역은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의 귀가 되어 줌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수어통역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지역과 직종을 수시로 넘나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어통역사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동호 수어통역사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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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수어에서 손은 일부분이에요. 손은 거들 뿐이고 얼굴 표정과 입 모양, 동작을 표현하는 비수지 기호가 비중이 더 큽니다. 비수지 기호의 의미 전달이 70~80%이고, 손동작은 20~30%에 불과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코로나19 일상이 장애인들, 특히 농인들에게 더욱 힘이 든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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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에서 보이는 시간은 30분, 길게는 1시간인데 통역사들은 보통 4~5시간 정도 연습해요. 정부 브리핑 같은 경우는 주제가 나오면 그 전에 온갖 자료를 다 찾아보고 유튜브로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단어를 준비합니다. 준비가 이토록 많이 필요한 이유는 내가 이해를 하지 않으면 제대로 전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브리핑 중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들, 이를테면 ‘팬데믹’ 같은 단어는 풀어서 이해가 되게끔 씁니다. 손으로 지구처럼 동그랗게 말아 쥔 손을 덮는 모양을 보여 주면서 ‘아, 코로나가 지금 세계로 퍼졌구나’ 하는 느낌을 주도록 하는 거죠. 입으로도 표현을 하고요. 표정의 강도도 단계별로 세밀하게 나눠서 준비하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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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인들에게 수어란 생수 같은 존재예요. 물을 안 마시고 몇 시간, 하루 이틀을 견디다가 딱 한 모금 시원한 물을 마셨을 때 갈증이 해소되는 그 느낌인 거죠. 

    농인 여러분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좀 더 힘내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서로 협력해서 더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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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의 틈을 넓혀가기 위해 인식개선지 ‘세상을 여는 틈’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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