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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Story] 동글솜의 기부일기 notice
    2020-02-04 Hit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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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동글솜의 기부일기’라는 글이 #한국장애인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왔습니다.

    두 볼을 밝히며 웃는 솜사탕 ‘동글솜’과 신민하 기부자(일러스트레이터)의 기부일기를 전해드립니다.

     

    Q. 신민하 기부자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귀여운 ‘동글솜’ 캐릭터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동글솜’이라는 이름으로 일상툰을 연재하고 있는 신민하입니다.
    동글솜은 누군가의 상상 속에서 태어나 인간세계에 떨어진 하얀 솜사탕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함께 있고,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무척 행복할 때는, 양 볼에 동글솜이 가장 좋아하는 색인 하늘색 볼터치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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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제 생각을 정리하는 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동글솜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가서 겪은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에피소드나 혼자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 또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느낀 감정들을 ‘동글솜’이라는 가상의 캐릭터의 입을 통해 전달하면 더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부모님과 친구들도 만화를 통해 저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영국에서 그린 그림들을 처음에는 저의 개인 계정에 올렸는데, 지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인스타그램 동글솜 계정에 본격적으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Q. ‘동글솜’ 첫 키링이 만들어졌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작년에 학교에서 매주 ‘수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고 수어문화제를 다녀오면서 장애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이 서로 다른 생각과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살아가며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은 무엇일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동글솜 캐릭터 키링을 제작하고 한국장애인재단에 수익금의 전액이 기부되는 것을 알리며,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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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에게 비를 피할 수 있는 나뭇잎이,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작은 꽃다발이 되고픈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동글솜 키링.

     

    11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까지 도안 제작, 인스타그램과 학교 페이스북을 이용한 홍보 그리고 배송까지 진행했습니다. 혼자 진행한 판매라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지만, 좋은 목적으로 기부한다는 것을 듣고 50명이 넘는 구독자분들과 지인분들이 관심을 갖고 구매해주셨습니다. 동글솜 이야기와 키링을 보고 많은 분들이, ‘덕분에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수화의 이해 수업을 한 번 들어보고 싶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한 기부 내역을 보고 동글솜 키링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씀해 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Q. 기부에 참여하신 소감과 ‘기부’에 대한 기부자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이번 기부 역시 ‘수화의 이해’ 수업을 들으며 제가 해야 하고, 또 하고 싶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읽은 책『 낭만주의자의 독서』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독서는 '살아가기에 필요한' 행위가 아니라 '낭만적으로 살아가기에 필요한' 행위이므로, 낭만이란 사회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기부 역시 살아가기에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꼭 필요한 행위라는 점에서 독서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첫 단계가 바로 기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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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한국장애인재단에서 관심 있게 보신 활동이 있으실까요?

    한국장애인재단에서 12가지 허브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캠페인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반짝반짝 빛나는’이었습니다. ‘수화의 이해’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저와 비슷한 또래의 장애인 학생들을 초대해주셔서, 자신이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삶을 살아가는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와 나이가 비슷한 그 학생들의 이야기가 제 마음 속에 더 와 닿았고, 더욱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서 보다 많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꿈을 갖고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캠페인 <반짝반짝 빛나는> 자세히 보기 (클릭)

     

     

    Q. 기부자님께서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행복의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행복은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하다는 것은 자신이 세운 계획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윤리적으로 맞지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어떤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행복의 상태를 유지하는 게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Q. 신민하 기부자님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그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동글솜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꾸준히 작품을 연재해서 동글솜이 저의 가치관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동글솜을 읽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가치는 그 사람이 받는 것보다 무엇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가로 결정된다’는 어떤 영화 속 주인공 대사처럼, 따뜻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신민하 기부자님의 바람이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응원합니다.

     

    후원문의 : 모금홍보팀 02-6399-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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