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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기부금 7천만원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해

□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으로부터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드림보이스 시즌4' 기금 7천만원을 전달받았다.

□ 드림보이스는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오디오북을 제작·보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함께 해왔다.

□ 드림보이스 시즌4(2021년)은 ‘소리로 만나는 교과서 속 인물, 역사’를 주제로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 수록 참고도서 20권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 드림보이스 시즌1(2016~2017년)은 시각·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동시 70권을 오디오북 50권, 수어영상도서 20권으로 제작하였다.

◦ 드림보이스 시즌2(2018~2019년)는 초등학교 1, 2학년 참고도서 30권(동화 20권, 동시 10권)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였다.

◦ 드림보이스 시즌3(2019~2020년)은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 속 참고도서 20권(자연, 과학)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였다.

□ 오디오북은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와 음악감독의 재능기부로 제작된다. 이달부터 녹음을 시작하여 2021년 12월에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국·공립도서관에 약 1,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 봉사자 위촉과 기부금 전달에 앞서, 피아니스트 김건호(국립서울맹학교 5학년, 시각장애) 군의 피아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 이 날 전달식에서는 롯데홈쇼핑 직원으로 구성된‘샤롯데봉사단’이 제작한 점자 촉각 카드 15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 보조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촉각 카드를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제작하였으며, 전달식 이후 국립서울맹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방송시설을 활용한 시각장애 아동 오디오북 제작 사업을 6년째 진행해왔다. 드림보이스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이 다양한 꿈을 꾸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아이들이 꾸는 꿈만큼, 우리 사회가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이 시각장애 아동이 성장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관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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